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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가방에 가둔 건 훈육”…몰염치한 엄마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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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겨우 다섯 살 된 아이를 친엄마가 여행용 가방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숨진 아이의 작은 몸은 온통 멍투성이라, 응급실 의료진조차 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훈육차원에서 그랬다. 친엄마의 변명은 우리를 더 분노하게 합니다.
선물 받고 즐거워 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엾은 아이는 좁고 답답한 가방 안에서 비참하게 죽어갔습니다.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서 유치장을 향해 경찰 차량 한 대가 다가서다가 취재진을 발견하자 황급히 경찰서를 벗어납니다.
차량 안에는 5살 딸을 여행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엄마, 43살 이모 씨가 탔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비공개로 출석한 뒤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 씨는 구속영장심사에서 딸이 말을 듣지 않아 여행 가방에 2시간 가뒀고, 훈육 차원에서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시 딸이 숨질 지 몰랐다는 겁니다.
그제 오후 의식이 없는 딸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을 찾은 이 씨는 의료진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딸의 몸 곳곳에는 멍이 있었고 물에 흠뻑 젖은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상습 학대를 의심했습니다.
[○○병원 간호사]
"손바닥 정도 크기로 멍이 있었고요. 얼굴 상처는 못 봤고요. 토사물 묻어있는 정도 코랑 입주변에…"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숨지기 며칠 전,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습적인 아동학대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 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with@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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