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네시아 규모 6.5 지진…20명 사망·100여 명 부상
  • 5년 전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제 오전 8시 46분쯤,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말루쿠제도 '암본 섬과 스람 섬' 인근 해상으로, 여진도 70여 차례 계속됐는데요.

유아를 포함해 2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주택 등 건물 6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인근 해역에서도 오후 2시쯤,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한 이슬람 사원에서 첨탑 일부가 부서지면서 8명이 다쳤고 이스탄불 곳곳에선 건물 밖으로 대피한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