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이란에서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도는 규모 5.7로 알려졌는데,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상점 안 선반이 좌우로 흔들리더니, 진열된 물건들이 쏟아져 바닥에 수북이 쌓입니다.

건물에서 떨어져나간 벽돌과 파편 등으로 차가 부서졌고 거리 곳곳은 엉망이 됐습니다.

이라크와 가까운 이란 남서부 쿠제스탄 주에서 현지시각으로 8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뒤 5차례 여진이 이어진 건데, 노인 1명이 지진에 놀라 심장마비로 숨지고 100여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란에서 멀리 떨어진 쿠웨이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