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윔블던에서 펼쳐진 '11년 만의 설욕전' 外

  • 5년 전

◀ 앵커 ▶

이제 언제 다시 보게될 지 모를 테니스 전설들의 윔블던 맞대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39살의 페더러와 34살의 나달.

입장권 가격만 최소 1천만 원이 넘는다는

11년 만의 윔블던 맞대결은 치열했습니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페더러의 승리.

2세트는 거센 반격에 나선 나달의 6-1 승리.

하지만 잔디 코트에선 역시 페더러죠.

발리 싸움으로 3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세트스코어 3-1로 11년전 윔블던 결승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내일 펼쳐질 결승 상대는 조코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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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육상 남자 400m.

부정 출발을 알리는 총성에..

선수들 대부분이 멈춰섰지만..

이 소리를 듣지 못한 맨 바깥 레인 선수,

끝까지 나 홀로 레이스를 펼칩니다.

골인 지점에서야 상황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힘 다 빠졌죠.

더 이상은 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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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에서 나온 환상적인 알바트로스입니다.

233m를 날아간 공이

그린 위에서 살짝 커브를 그리더니..

그대로 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