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15살 돌풍' 가우프 윔블던 최연소 16강 外
- 5년 전
◀ 앵커 ▶
올해 윔블던 테니스 최고의 이슈는 단연 이 선수죠
최연소 16강에 오른 열 다섯살 가우프의 돌풍으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코트 구석을 찌르는 영리한 백핸드 슬라이스.
이건 쫓아갈 수가 없죠.
이번엔 앞으로 대쉬하길래 길게 띄웠더니..
또 받아냅니다.
당황했나요? 찬스인데..
베테랑 헤르초그가 이걸 놓쳐요.
결국 가우프의 2:1 승리.
1991년 당시 15살이었던 제니퍼 캐프리아티 이후 최연소로 16강전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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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과 롯데의 맞대결.
3루쪽~ 빠졌어요!
김하성의 안타!
2루까지 달리는데요.
2루 송구~ 어! 놓쳤어요!
비어있는 3루를 노리는데요!
이번엔 2루수의 악송구!
공은 덕아웃에 빠지고..
김하성은 유유히 홈을 밟으며 선취점!
기습적인 주루 플레이도 빛났지만..
롯데의 황당한 내야 수비에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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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입니다.
LA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의 타석.
그런데 중계 화면이 사정 없이 흔들려요.
관중들도 동요합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20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진도 7.1의 강진 때문인데요.
덕아웃도 술렁술렁.
'저거 봐 저거 봐!'
심지어 파울 폴대까지 흔들립니다!
그런데 운동장 안 선수들은 경기에만 열중해요.
지진도 느껴지지 않는 건가요?
대단한 프로 정신이군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