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경유지 뉴욕 도착...찬반 시위 / YTN

중남미 순방에 나선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뉴욕에서 현지 타이완 교민과 수교국의 유엔 주재 대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뉴욕 숙소에 도착하자 타이완 관계자들과 교민들이 청천백일기와 미국 성조기를 흔들며 맞이했으며, 숙소 밖에서는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별도로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반대 속에 중남미 카리브해와 태평양 지역 등에 있는 17개의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차이잉원 총통은 이번에 아이티를 비롯한 카리브해 지역 4개국을 순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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