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여성은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구소의 직원인데, 1년 넘게 인터넷경마 수차례의 성폭행과 성추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김지은 씨가 피해를 당했던 것과 거의 같았습니다. 특히 안 전 지사가 유력 대선 후보로 주목받던 작년 1월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18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입니다. [안희정/전 충남도지사 (지난해 1월 18일) : 저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도전합니다.] 당시 안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인터넷경마 후보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새벽,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 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서울 서교동에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직원입니다. A씨는 인터넷경마 호텔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안 인터넷경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성폭행이 인터넷경마 있었던 것은 지난해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2015년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이 시작됐고, 2016년 인터넷경마 7월에는 충남 논산의 한 종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