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직장인 10명 중 6명 "능력 다 발휘할 필요없어"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한 취업포털업체가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면 손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회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하면 손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대리나 과장 등 직급이 낮을수록 많았는데요.

그 이유로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면 할수록 일이 많아진다, 열심히 한다고 승진하는 것도 아니어서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면 좋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70%만 발휘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요.

회사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만드는 가장 큰 환경적 요인으로는 '능력에 따른 성과보상제도의 부재'가 꼽혔습니다.

◀ 앵커 ▶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요.

바늘구멍처럼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한 직장인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