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서울 시민 10명 중 4명 "나는 하류층"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서울시민들 절반 이상이 사회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자신을 하류 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시민 10명 중 4명은 자신을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인데요.

사회 전반의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시민도 10명 중 7명에 달했습니다.

불평등이 심각한 분야로는 부동산 등 자산형성이 1위로 꼽혔고요.

그 뒤를 정치와 사회참여, 취업과 승진 등 일자리 문제가 이었습니다.

또, 서울 시민 60%는 기성 세대와 청년 세대간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느꼈는데요.

자산 형성과, 계층 이동 가능성 측면에서 불리한 출발선에 놓였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공정한 출발선 실현을 올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앵커 ▶

심각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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