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톡] '대시보드'에 사람이…기상천외 밀입국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대시보드'에 사람이..."입니다.

밀입국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던 이민자들이 국경수비대에 적발됐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자동차 대시보드에서 사람 손이 보이네요.

보닛을 열어보니, 사람 얼굴이 드러나는데요.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스페인 국경수비대에 적발된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15세 소녀입니다.

밀입국을 시도했던 15세 소녀는 자동차 대시보드에, 20대 청년은 좌석을 뜯어낸 뒤 국경을 넘으려다 적발됐다는데요.

지난 1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매트리스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하던 청년도 이렇게 적발됐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 도시 멜리야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꿈의 도시'로 알려졌다는데요.

정말 기상천외한 밀입국 방법이긴 하지만, 웃픈 현실이 아닐 수 없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