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40도 폭염에 '산불 비상'

  • 5년 전

이스라엘에 최근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메마른 나무에 붙은 불이 빠르게 번지고, 순식간에 인근 가옥까지 덮칩니다.

예루살렘의 낮 최고기온이 39도, 텔아비브 외곽은 43도 이상까지 치솟는 등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 지역에 때이른 불볕 더위가 찾아오면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겁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3천 5백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고,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잇는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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