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중북부·오대호에 북극 한파…체감온도 영하 40도

  • 5년 전

폭설이 덮친 미국 중북부 지역이 최저 기온 영하 25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주째 눈이 내린 시카고에는 현지시각 28일 항공기 1천여 대의 운항이 취소됐지만 또다시 눈 소식이 예보됐고요.

오대호 주변인 미시간과 일리노이, 위스콘신 주 일대는 북극 주변을 강하게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내려오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날씨면 맨살이 5분만 노출돼도 심각한 동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약 1천만 명이 한파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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