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겨울철 자전거, 안전하게 타려면?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들에겐 겨울이 반갑지 않은 계절이죠.

영하의 기온에 칼바람까지 불면 자전거를 타는 게 쉽지 않은데요.

겨울철에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 알아볼까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6~7도 내려가고요.

강가 자전거 도로는 이보다 더 추운데요.

얼굴이나 손 등 동상에 걸리기 쉬운 부위에는 반드시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하고요.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너무 추운 날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안전한데요.

강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질환이 악화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추울 땐 근육과 관절이 굳고 반응속도가 느려져 다칠 위험도 커지죠.

치명적인 부상을 막으려면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요.

음주 운전은 절대 피해야 하는데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적발되면 범칙금 3만 원도 부과됩니다.

미끄러짐 사고도 주의하세요.

눈이나 비가 내린 다음 날에는 길이 미끄러우니까 가능한 한 자전거를 타지 말고, 겨울철에는 자전거에도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자전거를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땐 타이어에 바람을 가득 넣어두면 표면이 갈라지는 크랙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타이어 바람을 조금 빼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