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계곡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外

  • 6년 전

▶ 계곡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오늘은 '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인데요.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떠나는 분들이 알아둬야 할 수칙, 정리해드립니다.

계곡에 놀러 갔을 때 확인해야 할 것은 수심과 유속인데요.

계곡물은 유속 변화가 빠르고요.

바닥엔 자갈과 모래가 많아서 수심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한 만큼 다이빙 안내판이 없는 곳에서 무모하게 물에 뛰어드는 일도 피해야 합니다.

계곡에 놀러 가면 수박을 물속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피서객이 몰리는 휴가철 계곡물에는 대장균과 기생충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과일을 담그지 말아야 하고, 물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물놀이를 한 뒤에는 샤워를 깨끗이 해야 감염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서랍 속 외국 동전, 쌓아두지 말고 환전하세요

해외로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오면 생기는 외국 동전은 마땅히 쓸 데가 없죠.

그런데 이 외국 동전도 환전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전국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환전이 가능한 통화와 점포를 검색해 돈을 바꾸면 되는데요.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수수료를 떼이고 액면가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해외로 떠날 때 지폐 대신 동전으로 환전하면 유리한데요.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외국환매매가 어려운 외화 동전을 저가 매입해 액면가의 70%로 되팔기 때문에, 단기 여행을 갈 때 좀 무겁더라도 동전으로 환전하면 현지에서 지하철을 탈 때 쓸 수 있고, 여행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스포츠 즐기기 전 스트레칭부터 하세요

폭염에 실내 스크린 스포츠가 인기라고 하죠.

스크린 골프로 시작해 실내 야구와 축구, 양궁까지 종목도 다양해졌는데요.

하지만, 스크린 스포츠를 즐기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스크린 야구의 경우,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서 척추와 어깨, 손목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요.

축구는 준비 운동 없이 공을 차다가 허벅지 뒤쪽 근육과 힘줄인 '햄스트링'에 손상을 입기도 한다는데요,

또, 스크린 양궁은 손가락과 어깨, 팔에 힘이 들어가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스트레칭인데요.

야구를 할 땐 가벼운 스윙으로 몸을 풀고, 축구를 하기 전에는 상반신을 세우고 앞발 무릎과 엉덩이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면서 열 걸음을 전진하는 동작을 두 번 반복하면 다리 부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방수팩 사용 전 사전 테스트 필수!

물속에서도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 가전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수팩.

방수팩을 구입할 땐 품질과 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물이 새서 기기가 망가지는 피해를 막을 수 있는데요.

방수 성능 검증 여부를 확인하고 정식으로 유통된 제품인지 봐야 하고요.

먼지와 물의 압력으로부터 얼마나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IP등급을 확인해 적합한 수치를 골라야 합니다.

사용 전에 간단히 방수 성능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제품이 찢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안에 휴지나 수건을 넣어 물속에 30분 정도 담가두세요.

공기방울이 새어나오거나 내용물이 젖었다면 구입한 곳에서 제품을 교환해야 합니다.

또, 방수팩의 사용기한은 1년 정도로 짧은데, 구입한 지 오래돼 잠금장치가 헐거워졌거나 고무 부분이 하얗게 변했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