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타미플루,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 5년 전

최근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먹은 중학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약 부작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식약처에 접수된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신고는 2백여 건 정도 된다는데요.

구토와 메스꺼움 증세가 흔하지만 환각, 환청,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열 살 이상 미성년 환자가 약을 복용했다면 이틀 정도는 환자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보호자가 잘 지켜보고, 환자를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는데요.

약이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약을 중간에 끊어서는 안 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은 오히려 독감 증세가 악화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간 질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전문의와 상담 후 먹는 게 좋고요.

복용한 후, 고혈당증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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