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남부 영향…다음 주 초 전국 '비 소식'

  • 6년 전

중부지방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의 모습인데요.

63빌딩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모그와 모래먼지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엔 이렇게 다시 파란 하늘을 되찾았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어제의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남부지방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더 머무르겠습니다.

지금 문제는 추가 유입되는 황사인데요.

내일 남부 곳곳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고요.

반면 중부지방의 대기 질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황사 추적 영상인데요.

구름에 가려서 다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북한과 중국 중북부 지방에 걸쳐서 폭넓게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어제 황사보다는 강도가 약한데요.

대부분 우리나라 높은 하늘에 떠서 지나가겠지만 일부는 남부에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은 0도, 철원 영하 4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대구와 전주 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