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황사 여전…식목일 아침 반짝 추위

  • 4년 전
메마른 날씨 속에 꽃샘 바람을 타고 황사마저 따라왔는데요.

바람이 강하다 보니 오후 들어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빠르게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부 내륙 깊은 곳으로는 먼지가 머물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상주가 161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밤사이 찬바람이 먼지를 모두 몰아내면서 내일은 전국의 공기 질이 말끔해지겠습니다.

대신 내일 아침 반짝 꽃샘추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는 강원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마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8도, 서울과 대전이 0도 안팎까지 낮아지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하늘은 맑고 대기는 건조합니다.

호남 서해안에서는 아침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5도 안팎,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늘 상태는 큰 변화 없이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겠는데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