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트럼프 "한국 정부, 승인 없이 해제 않을 것"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트럼프 "한국 정부, 승인없이 해제 않을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동맹들에게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강경화 "폼페이오, 사전협의 부족 불만 표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남북 간 군사합의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직접 항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 국감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전 전화 통화 과정에서 군사 합의에 대한 사전협의가 부족했던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일본 언론 보도 내용을 시인했습니다.

▶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처벌 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한 건데, 앞으로 음주운전 초범에 대한 처벌도 엄격해질 전망입니다.

▶ 서울 6도, 산간 '영하권' 체감온도

오늘 아침 서울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가운데, 산간 지역은 영하권의 체감온도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첫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 '풍등 날린' 스리랑카인 석방

풍등을 날려 고양시 저유소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붙잡혔던 스리랑카인이 48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스리랑카인에 대한 동정 여론이 나오는 가운데, 저유소 폭발이 대한송유관공사의 관리 부실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정감사 이틀째 '공방'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은 오늘, 몸 풀기를 마친 여야 정치권은 창과 방패의 대결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감 첫날인 어제는 새끼 고양이와 인공지능 로봇이 국감장에 등장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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