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저유소 화재' 스리랑카인 체포…경찰, 오늘 수사결과 발표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저유소 화재' 스리랑카인 체포…경찰, 오늘 수사결과 발표

지난 7일 발생한 저유소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중실화 혐의로 27세 스리랑카인 A씨를 어제 긴급 체포했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근로자인 A씨는 문구점에서 구매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왕이 "美, 잘못된 행위 멈춰야" 폼페이오 "中 봉쇄할 생각 없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젯밤 베이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 회복을 위해 '잘못된 행위'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중국의 발전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중국을 봉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붉은불개미 5,900마리 발견…검역당국 '긴급 방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인 붉은불개미 5천9백여 마리가 안산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내부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검역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여덟 번째입니다.

▶ 오늘 572돌 한글날…첫 '야외 기념식'

행정안전부는 572돌 한글날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지난 2006년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치르는 실외 행사입니다.

▶ 노벨경제학상 美노드하우스·로머…'지속가능한 성장' 연구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윌리엄 노드하우스 미국 예일대 교수와 폴 로머 뉴욕대 교수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 성범죄 '100만 원' 공무원 퇴출…공시생도 임용제한

내년 4월부터 성범죄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퇴출되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파면·해임된 경우 공직에서 영구 배제됩니다.

또, 공무원시험준비생이나 공무원 임용예정자도 성범죄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