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서 체포된 인터폴 총재 사임…김종양 부총재 대행

  • 6년 전

본국인 중국에 출장을 간 뒤 행방이 묘연했던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가 중국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멍 총재가 법을 위반해 반부패 당국인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웹사이트를 통해 밝힌 건데요.

이후 인터폴은 멍 총재가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고 알렸습니다.

임기 4년의 인터폴 수장인 멍 총재는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 출장을 간다면서 프랑스 리옹에 있는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멍 총재가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인터폴 총재 자리는 당분간 우리나라 출신인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가 대행하게 되며 인터폴은 오는 11월 두바이 회의에서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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