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마윈처럼 중국서 '면담' 불려간 테슬라

  • 3년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질주하던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불려가 강도 높은 공개 질책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테슬라를 상대로 최근 '예약 면담'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면담을 통해 테슬라 측에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내부 관리를 강화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테슬라의 품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 당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는데요.

앞서 마윈이 '예약 면담' 후 앤트그룹의 상장 취소 등 어려움에 직면했던 적이 있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호적이던 중국 정부와 테슬라 사이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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