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녘에서 들려오는 단풍 소식…내일은 가을 장대비

  • 6년 전

백두대간을 따라 한반도에 점차 단풍 물이 퍼지고 있습니다.

천리안 위성에 관측된 북한의 단풍상황인데요.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나뭇잎이 아직 푸른 지역, 붉은색은 단풍 물이 든 지역입니다.

백두산은 열흘 전인 9월 10일부터 단풍이 시작돼 지금은 절정기에 이르렀는데요.

앞으로 이 단풍은 점차 남하해서 금강산에는 다음 주 수요일에, 설악산은 다음 주 목요일에 첫 단풍이 관측될 예정입니다.

오랜 폭염으로 인해서 작년보다 사나흘 정도 늦은 건데요.

앞으로 누구나 남북을 오갈 수 있게 된다면 이 단풍을 근 두 달 가까이 즐길 수 있게 되는 거겠죠.

내일도 우리나라는 전국에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남해안으로는 최고 80mm, 경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과 충청에 20에서 60, 그밖에 지역으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은 18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고요.

원주의 아침 기온 17도, 한낮 기온 21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기온을 살펴보시면 대구는 19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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