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회담 6월 1일...판문점 선언 '탄력' / YTN

  • 6년 전
■ 문성묵 /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어제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6.12 미북 정상회담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남북관계는 어떻게 될지 그리고 보다 크게 보면 한반도의 평화는 어떻게 될지 진단,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의 통일전략센터장님 그리고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도 어제 2차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속보를 보고 처음에는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오늘쯤 할 거다, 이렇게 처음에는 알아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듣고 보니까 이미 했다라고 보도가 되더라고요. 처음에 딱 들으셨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인터뷰]
저도 다른 볼일을 보고 이동하는 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했다는데 알고 있느냐, 모르죠, 당연히 그리고 그러냐고 하고 보니까 속보가 뜨는데 했다라는 얘기였습니다.

정말 오늘 보도가 쭉 되듯이 기자단도 없이 또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타지 않고 또 다른 전용 차량을 이용할 정도로 아주 극도, 철통보안 속에 정상회담이 이어졌고요. 회담하고 한 3시간 정도 후에 회담 개최 사실만 알려주고 내일 아침, 그러니까 오늘이죠.

아침에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이 설명을 할 것이다, 발표할 것이다 이런 정도였는데 아마 그만큼 북한이 요청을 했고 아마 북한이 이런 철통보안을 요구했을 겁니다. 저도 과거에 남북군사회담을 하면서 북한이 회담을 제의하고 특히 먼저 공개가 되면 상당히 곤란할 수도 있는.

만약에 합의가 안 되면 오히려 입장이 난처해지는 그런 상황이 있을 경우에는 시간, 장소, 회담 자체를 철통보안을 유지하는 그런 요구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또 정상회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다는 건 이건 정말 역사에 없는 일이고 아주 새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취소한다고 했을 때 청와대에서 당혹이라는 단어를 썼어요. 국가 최고 기관에서. 저도 그래서 더 당혹스러웠었는데 적어도 핫라인 통화 정도 하고 어떻게 노력할지 정말 머리가 아플 거다 했는데 직접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어디를요?


북한으로요.

[인터뷰]
우리 대통령께서요?


직접 다시 만났다는 거죠.

[인터뷰]
저는 어제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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