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軍 최루가스에 '8개월 아기 사망'

  • 6년 전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사태로, 8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도 숨졌습니다.

1년도 안 된 짧은 생을 산 여자 아기 '라일라 알 간도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쪽으로 살포한 최루가스 탓에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연일 시위를 벌이며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은 실탄을 쏘는 등 무력 진압에 나서고 있는데요.

유혈 사태 이틀째를 맞은 15일, 팔레스타인의 50대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숨지는 등 지금까지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 사회는 팔레스타인 보호 등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을 추진하려고 하는데요.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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