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격화…최소 15명 사망

  • 5년 전

중동의 화약고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에서 충돌이 격화되면서, 14개 월 아기를 포함해 양측에서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공으로 연신 로켓포가 날아들고, 폭격을 맞은 곳에선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총격으로 10대 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숨지자 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가 주말동안 이스라엘로 로켓포 450발을 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가자지구 내 군사시설 등 260곳을 대대적으로 타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의 14개월 된 여아와 임신중이었던 아기 엄마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50대 남성 등 3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스라엘인이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숨진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 세력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계속하라고 지시했고,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팔레스타인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