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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5.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박지훈 / 변호사

[앵커]
그런데 이게 쇼트트랙은 진짜 잘 들여다봐야지 반칙인지 아닌지 알고 이렇잖아요. 어떤 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쇼트트랙의 특징처럼 이번에는 초반 흐름이, 첫 출발, 초반 흐름이 아주 중요하고 일단 한번에 삐끗해서 넘어지면 탈락되는 거죠. 그리고 터닝 과정에서 굉장히 몸싸움이 많고 네거티브 공방이 많고 그다음 결승전 앞에서 스케이트날 들이밀듯이 이렇게 하는 아주 이런 것들이 있다는 건데 저는 쇼트트랙이기 때문에 이번에 하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너무 짧은 시간에 하다 보니까 한 1년간 하다 보면 자기 지지층이 딱 고정되거든요.

대선 20일 전에는 대부분 표를 정하세요. 그런데 지금 20일 전인데 이번에 여론조사 보니까 대부분 30%가량이 부동층뿐만 아니라 나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라고 한 게 30%가 나온 것은 아주 이례적이에요. 그래서 그게 지금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앵커]
오늘 TV토론회가 그래서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얼마큼 중요할지는 봐야 될 거라고 보는데 오늘 관전포인트 뭐라고 보세요?

[인터뷰]
결국 스탠딩 토론회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대선 토론 역사상 처음으로 스탠딩 토론인데 이러한 형식의 변경이 어떠한 후보들에게 유불리로 작용할지 이 부분인데요.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듯이 작년 가을에 힐러리와 트럼프의 열띤 토론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형식이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열띠게 될 수 있을까라는 점에서 퀘스천 마크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5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한테만 질문이 몰릴 경우에는 나머지 유승민 후보나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 토론을 기해서 뭔가 반전을 만드려고 하는 이러한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

[인터뷰]
결국 후보의 민낯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혀 원고라든지 이런 게 없기 때문에 필기구만 갖고 오는 거거든요. 민낯을 볼 수 있고 체력 같은 것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피곤하면 앉을 수 있도록 보조의자를 마련해놨다는데 계속 앉으면 또 국민들이 봤을 때는 불안할 수 있거든요. 참기 위해서 서 있으면 땀을 흘리거나 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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