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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5.
[앵커]
전국을 덮은 미세먼지 때문에 온종일 숨 막히는 하루였는데요.

그래도 나들이객들은 실내 공원 등을 찾거나 미세먼지가 덜한 곳에서 연휴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이 짙은 미세먼지에 뿌옇게 보입니다.

답답한 미세먼지를 피해 관광객들은 실내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식물원 가득 식물들이 내뿜는 공기와 아름다운 꽃들이 신선함을 전합니다.

나들이객들은 사진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여유로운 한때를 보냅니다.

[맹훈호 / 경기도 부천시 :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놀 수는 없고요. 이렇게 예쁜 꽃도 보고 아이들한테 미세먼지에는 자연이 좋다는 것도 보여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사람들이 까만 덧신을 신고 다리 위를 거닙니다.

투명 유리 바닥을 통해 13m 아래 남해안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어 어느 다리보다 짜릿함이 더합니다.

다리 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강현주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 오늘은 날씨가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짙은 미세먼지도 자연을 찾아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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