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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앵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노동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들이 잇따라 이를 통한 돈줄 차단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제사회에서 점차 고립되고 있는 북한이 또 다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990년 수교 이후 26년 만에 우리 외교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불가리아를 찾았습니다.

윤 장관은 다니엘 미토프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북 제재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토프 장관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와 EU 차원의 독자제재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십 명으로 추정되는 자국 내 북한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불가리아 측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 문제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하면서 국제 공조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불가리아는 1948년 북한과 수교한 뒤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그런데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로 평가받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에도 포함되지 않은 북한 해외 노동자 송출 차단 조치에 대해 불가리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겁니다.

북한은 해외에 파견한 노동자를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이 가운데 일부를 핵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북한은 50여 개 나라에 6만 명 가까운 노동자를 파견해 연간 2~3억 달러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폴란드도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노동자에 대한 입국 비자를 한 건도 발급하지 않으면서 입국을 중단시켰습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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