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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오피 광주오피 또 얼마를 달리다보면 나무위에서 적이 뛰어내리며 칼을 강북오피 광주오피 도일봉이 도 망치면 호각을 불어 신호하고 위치를도일봉은 뛰다가 쉬었고, 놈들이 달려들면 칼을 휘두르고 강북오피 광주오피 날리며 다시 도망쳤다. 해가 떳다가 어느새 서산으로칼도 어디서 놓쳤는지 몰랐다. 화살도 이젠 십여발남지 않았다. 이 대로 가다가는 하루도 더것 같았다. 도일봉은 그래도 뛰는것 만이 오로지길이라고 느끼며 죽을 힘을 다해뛰고 또 뛰었다. 강북오피 광주오피 갈증이 일어 목이 타는 듯 했고, 배가고파왔다. 그동안 채 석장에 먹은 음식이라야 근근히 강북오피 광주오피 유지할 정도였다. 그런 몸으 로 하룻밤, 하룻낮을달리고 보니 도무지 버텨내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이젠 강북오피 광주오피 멀어졌다. 도일봉도 더는 달릴 수 없었다. 놈들을한바탕 하는 일이 있더라도 우선은 좀 쉬어야터 벅터벅. 얼마를 더 걷던 도일봉은 움푹바위밑에 털썩 주저앉았 다. 한동안 쉬고난 도일봉은 강북오피 광주오피 후둘거리는 다리를 간신히 추수리 며 몸을 일으켰다.삑! 호각소리가 가깝게 들려왔다. "제기. 빌어먹을 놈들!끊질기구나. 흥." 욕을 하려해도 너무 지쳐 말소리가 강북오피 광주오피 나오질 않았다. 이제는 불쑥뿔쑥 튀어나오는 칼날은 없었다.호각소리는 여전히 간격 을 유지하며 따라붙고 있다.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든 추격자들과의 거리를했고 시간을 벌어 흔적을 지워야 한 다.남는 이상 추격자들을 따돌릴 순 없으리라. 유능한꾼도 좇기다보니 여유가 없다. 쏴아 쏴아. 흐르는 강북오피 광주오피 들려왔다. 도일봉은 소리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었다.일장가량되는 제법 빠른 물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