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 한 래퍼의 강아지, 엉뚱한 곳으로 보내버려

  • 7 years ago
덴버 — 최근에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식이 잠잠하다 생각하고 있으실테죠? 아니나다를까 또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7월 한 승객의 애완동물을 엉뚱한 곳으로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뭉치 항공사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그 승객은 다소 특별했다고 합니다.지난 7월 14일, 래퍼인 스쿨보이 Q가 미국, 미주리에서 캘리포니아, 버뱅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합니다.

경유지인 덴버에서 머무는 동안, 그가 막 구입한 프렌치불독 강아지 한마리가 다음 비행편에 실릴 준비가 되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스쿨보이 Q는 도착해서 새로 구입한 애완견을 만나러 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애완동물이었기 때문이죠.

알고봤더니, 불쌍한 강아지는 비행기 경유지에서 실수로 뒤바뀌어, 시카고까지 날아갔다고 합니다.

상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그래미상 후보까지 올란던 그는 이 사실을 그리 반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가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며,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유나이티드 항공사측은 이 강아지의 위치를 알아냈고, 몇 시간 뒤 주인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이 래퍼에게 전액환불과 공개사과를 제안했으나, 놀랍게도, 스쿨보이 Q는 아직도 이 항공사를 호락호락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CNN측에 고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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