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0:07야권이 제기하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용 인사란 비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권준수 기자, 이용철 후보자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군요.
00:23이용철 후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야권의 대장동 연루 공세를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00:30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은 대장동 사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00:35지난 2010년 대장동 사업 핵심 인물 유동규 씨를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한 당시
00:41임원추천위원으로 탐회해 높은 점수를 준 건 맞지만
00:44그때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할 거란 사실 자체를 전혀 짐작할 수 없던 시기라고 해명했습니다.
00:51당시 시설관리공단은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관리하던 곳이었고
00:55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4년 뒤인 2014년에 출범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01:03그러면서 만약 자신이 대장동과 연관이 있었다면
01:06도시개발공사 출범 당시 공사 사장으로 앉히지 않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01:10야권이 이번 지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돌린 노린 방탄용 인사라 비판한 데 대해서
01:17나중에 천천히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는데요.
01:20여야 공방은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01:22국민의힘 장동영 대표는 오늘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01:25방위산업과 법률 중 대체 전공이 무엇이냐고 꼬집으며
01:30이 후보자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숨은 설계자로 지목받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1:35그러면서 이번 조작기소 특검에 대장동 사건이 포함되자
01:39설계자에게 방탄 임무를 맡긴 셈이라고 지격했습니다.
01:43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성남에 거주할 뿐
01:45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법률비서관을 거친 30년 경력의 베테란 법조인이라면서
01:50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사퇴를 요구하는 건 상투적인 발목 잡기인 만큼
01:55정직 몰이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1:59이 후보자는 오는 수요일까지 방위사업청으로 출근해 업무를 정리한 뒤
02:03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02:08이번 주에는 또 예산안 심사 일정이 본격 시작되죠?
02:13국회에서는 예결위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제무처를
02:16또 11일과 12일에는 비경제무처를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02:22최대 쟁점은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분예산과 함께
02:25162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미래대응기금 조성 문제입니다.
02:30여야의 시각차가 매우 큰데요.
02:33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법정 시한안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면서
02:37미래대응기금 역시 미래를 위한 투자 재원이자
02:40세수가 부족할 때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할 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2:45반면 국민의힘은 기금 신설 반대와 함께
02:47불필요한 예산에 대한 대규모 사감을 예고했습니다.
02:50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추가 세수는
02:52나랏빚을 갚는 데 먼저 써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02:55국민의힘은 미래대응기금을 두고 다음 세대 몫을 당겨 쓰는 미래 약탈이자
03:00이재명 정권의 총선용 사금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3:04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 통화해서 기금 사용기한이
03:07사실상 2028년까지라면서
03:09이후엔 나랏빚에 쪼들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3:13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정부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03:16소방대정 확충 방안 등 예산안의 중점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할 방침입니다.
03:2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