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이 네타냐호 총리의 장기 집권을 끝낼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00:05반 네타냐호 진영의 아이젠코트 야사르당 대표가 새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차기 총리 자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00:15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7박영진 기자가 전해주시죠.
00:20하루 초구 이스라엘 대통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할 첫 기회를 가디 아이젠코트 야사르당 대표에게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00:28현지 시간 8일 공식 지명식이 진행되고 아이젠코트는 이후 최대 6주간 연립정부 출범을 위한 협상에 나서게 됩니다.
00:36만약 아이젠코트 대표가 새 연정 출범에 성공하면 19년간 이어진 네타냐호 총리의 장기 집권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00:45아이젠코트는 대통령의 발표 직후 자신의 SNS에 지금이야말로 국가 비상정부를 세울 때라며 우리가 그에 걸맞은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할 수
00:55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00:56앞서 헤르초구 대통령은 의회에 진출한 11개 정당과 만나 차기 정부 구성에 관한 의견을 들었는데요.
01:04협의 결과 전체 의원 120명 가운데 67명이 아이젠코트 대표를 정부 구성 임무를 맡을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01:13여기엔 총선에서 역대 최대인 19석을 확보한 아랍계 정당들의 지지도 한몫했습니다.
01:18반면 르리쿠르당 대표인 네타냐호 총리는 46명의 추천을 받는데 그쳤는데요.
01:24네타냐호 우군으로 꼽히던 초정통파 정당 토라 유대주의 연합이 총선에서 7석을 확보했지만 병역 문제로 입장이 갈리면서 후보 추천을 거부했습니다.
01:37앞으로 60일 실제로 반 네타냐호 정부가 출범할 수 있을지 중대 구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 전망은 어떻습니까?
01:44네, 아이젠코트 대표가 차기 정부 구성권을 우선 확보하면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졌지만 실제 연정 출범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01:56유대계를 중심으로 한 아이젠코트 진영 일각에서 아랍계 정당과의 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인데요.
02:03아이젠코트는 아랍계 정당이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고 외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의 소수정부 출범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02:11이 역시 일부 우파 정당이 거부하고 있어 청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02:15또 아랍계 정당이 아이젠코트에 힘을 실었지만 곧바로 연정 참여나 신임 투표 찬성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02:23가자지구 전쟁 3년간 이스라엘 사회의 분열이 깊어진 상황에서 아랍계 정당과의 혁명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는데요.
02:31네타냐후 총리는 대통령의 발표 직전 영상 성명에서 거국정부 구성을 촉구하면서
02:37아랍계 정당들을 겨냥해 테러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정부를 성급하게 출범시켜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02:45아이젠코트 대표가 주어진 기간 안에 연정 구성에 실태할 경우 다른 후보에게 구성 권한이 넘어가게 됩니다.
02:53또 이마저 무선되면 의회는 해산되고 90일 안에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요.
02:59네타냐후 총리는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임시 총리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03:0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