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 공화당 참패에 책임을 질 희생양으로 거론되는 데다 탄핵소추 위기에까지 몰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오일 물러서지 않을
00:07것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00:10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X에 올린 5분여 분량의 동영상 연설에서 불만을 품고 패배한 한 하원 의원이 그의 민주당 협력자들과 함께 나를
00:18상대로 허위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00:20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일기 당시 두 차례 탄핵 시도를 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권력으로 위장한 정치적 쇼에 대한 집착이 그들의
00:28적을 파괴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건 개인을 파괴하려는 정치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34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통하지 않았고 나에게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신에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00:40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여당인 공화당 소속 토머스 메시 하원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이르면 다음 주 하원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00:47메시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 반 트럼프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배신자로 낙인 찍히면서 지난 5월 중간선거 예비선거에서 탈락해 재선
00:56꿈을 접었습니다.
00:57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공화당 선거 참패의 핵심 요인이 된 이란 전쟁에 대해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려는
01:05용기 있는 역사적 노력이라고 자평했으며
01:07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의 마약 운반 의심 선박 공격에 대해선 마약 테러리스트는 죽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01:13또 전임 민주당 정권의 DEI 정책과 성소수자 보호 정책 등 미군 내 워크문화 퇴출로 대표되는 부처 운영 방침도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01:23헤그세스 장관이 이처럼 기존의 정책 기조와 방침을 강력히 고수하겠다는 입장의 연설을 공개한 것은 탄핵소추안에 적힌 논리를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01:31자신의 거취가 불안정해졌다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01:36트럼프 대통령 역시 선거 참패 직후인 전날 헤그세스 장관 해임서를 부인한 데 이어 이날도 그는 이를 환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선을
01:43그었습니다.
01:44하지만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는 그를 엄호하면서도 선거 참패를 책임질 희생양을 물색하고 있으며
01:511순위로 헤그세스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