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36톤급 구룡포선적 어선 한 척이 바다에 떠 있습니다.
00:06해경 대원이 구조를 위해 좌초어선으로 출동합니다.
00:09비양도 해역을 지나던 어선이 수심이 얕은 바다를 지나가다 암초에 걸린 겁니다.
00:14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유사한 어선 좌초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00:19지난 5년 동안 비양도 주변 해역 선박 좌초사고는 17건으로
00:23이 가운데 70%인 12건은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 선적으로 파악됐습니다.
00:28비양도 주변 해역은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을 때는 1m까지 내려갑니다.
00:34이 같은 바다지형 특성을 잘 모르는 다른 지역 어선들이 항해를 하다 좌초사고를 당하는 겁니다.
00:41특히 위판장이 있는 한리망으로 들어가기 위해 비양도 인근 해역을 가로지르는
00:45이른바 최단거리 항해 역시 좌초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00:50비슷한 사고가 잇따르자 제주해경이 안전 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00:54항해 또는 조업 어선이 비양도 해역으로 접근하면
00:57레이더나 해도의 항행 취약 해역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01:02신호 표시 체계를 제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01:05위험 구역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항로를 우회하도록 하는 경보 시스템으로
01:10지난 7월부터 해경과 해양수산관리단의 협의 끝에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01:15저희 해경과 해양수산관리단의 협업으로 가상의 위치 표시 정치를 설치해서
01:20이 부분에 항행하는 선박에 위치 정보를 주므로써
01:24저수심 해역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01:27전자해도나 이내비 상에 부위, 비양도 저수심 해역이라는 영문자가 찍힙니다.
01:35이 지역을 표시하게 되면 그 지역은 저수심 해역으로서 우회하시면 되겠습니다.
01:40비양도 해역은 마을어장 9곳이 조성돼 있고
01:43조업철이면 수십 척이 모여 있어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49제주 바다에 처음 도입된 스마트해양 안전망이
01:52마을어장을 보호하고 사고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01:58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