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00:11내란 특검은 계엄 준비가 최소 1년 넘게 이어진 것으로 봐야 한다며 1심의 무기징역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습니다.
00:19윤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12.3 비상계엄 사태의 본류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절차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00:31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00:38국민의 저항이 헛되지 않도록, 제2의 윤석열이 나오지 않도록 법에 정해진 가장 단호한 판결을 내려주십시오. 사형을 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00:48특검은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 행위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최고 수준의 반역 행위이자 최악의 국가 파괴 범죄라고 구형
01:00사유를 밝혔습니다.
01:02특히 1심에서 계엄이 불과 선포 이틀 전 우발적으로 계획됐다고 인정된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무기징역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습니다.
01:13원심이 인정한 사실만으로도 8개월에 걸쳐 준비된 내란이고 계엄 준비 과정에 담겨 핵심 스모킹건으로 꼽혔던 노상원 수첩 등을 포함하면 1년이 넘는다며
01:26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30항소심에서도 사형이 구형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정치 특검에 민낯이 드러났다고 반발했습니다.
01:38원심이 배척한 노상원 수첩에 적혀있는 문구를 짜집기에서 판타지 소설을 쓰며 장기 집권 목적이라며 신입 쿠데타 주장을 다시 꺼냈습니다.
01:52이처럼 양형의 영향에 미칠 내란 모의 시점이 항소심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01:58함께 기소된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겐
02:04각각 1심보다 무거운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이 구형됐습니다.
02:10재판부는 다음 달 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결심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02:16다음 달 5일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깨트로 변론이 모두 마무리되고 선고 기일이 지정되는데
02:23올해 안에 항소심 선고가 나올 전망입니다.
02:27YTN 윤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