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관위 특검의 현장검증이 열린 올림픽공원엔 여야 의원들도 일제히 집결했습니다.
00:06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방점은 달랐습니다.
00:10권준수 기자입니다.
00:14이른 아침부터 서울올림픽공원을 찾은 여야는 선관위 특검의 현장검증을 앞두고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22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랜 부정선거 의혹을 털어내고 공원 점거 사태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31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고 공정하게 검증해 주십시오.
00:35장기간 이어진 정거 사태를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00:39반면 지도부가 총출동한 국민의힘은 참정권 침해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0:44특검은 국민이 만든 것이라며 참관인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53국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국민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01:00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기를 바라는 그 열망을 특검이 꼭 받아들여주기를 바랍니다.
01:09장대표는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과 함께 직접 구호를 외치며 기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01:24하지만 현장 검증 시작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01:28보안을 이유로 개인 촬영을 제한하려는 특검과 전면 생중계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거센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한때 검증은 지연됐습니다.
01:37이걸 반려적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일이 커져요.
01:42이를 두고 즉각 비판이 쏟아졌는데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에 국민의힘이 조건부터 내걸며 장외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꼬집었고
01:51진보 정당들도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부정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56장동혁 대표의 올공정치는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02:01선관위의 부실선거 관리를 빌미로 부정선거론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구구지직층 결집과
02:09우여곡절 끝에 검증은 시작됐지만 여야의 시각차가 워낙 팽팽한 만큼 발표될 결론을 온전히 받아들일지 아니면 또 다른 정쟁의 불씨가 될지 주목됩니다.
02:20YTN 권준수입니다.
02:21YTN 권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