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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번 주말 시위에 40만 명 넘게 참여하고 천 명 가까이 체포된 가운데, 추가 시위들이 예고돼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프랑스에서 촉발된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이탈리아에선 일부 시민들이 콜로세움까지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지난 주말 벌어진 대규모 폭력과 약탈 사태는 재연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충돌이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어제 이곳 프랑스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고물가와 생활고, 교육을 비롯한 공공부문 투자 부족을 호소하며,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11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노조 측은 시위 규모를 파리 25만 명 등 모두 8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의 엄격한 통제 속에, 시위대와의 충돌이나 폭력 사태는 지난 시위보다 크게 완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리옹 등 집회 금지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시위를 강행하면서 경찰과 산발적 충돌이 빚어졌고, 최루가스와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툴루즈에서는 1명, 클레르몽페랑에서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리에서는 비교적 평온하게 행진이 진행되다가, 끝나갈 무렵 군중이 해산하는 시점에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전국에서 천 명 가까이 체포됐으며,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시위대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런 시위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는 토요일인 31일, 그리고 11월 5일을 주목해야 합니다.

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던 '노란 조끼' 운동 측이 31일 추가 시위를 예고했고.

11월 5일에는 노조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의 대선 주자 장뤼크 멜랑숑은 어제 파리 시위에 참여하는 등 이번 사태에 가세하고 있는데요.

멜랑숑 대표는 시위가 매주 반복될 거라며 마크롱 대통령이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1월 5일에 전국적인 총파업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은 "검은 복면을 쓴 극좌 세력이 폭력...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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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랑스에서 이번 주말 시위에 40만명 넘게 참여하고 또 1000명 가까이 체포된 가운데 추가 시위가 또 예고됐습니다.
00:08프랑스에서 촉발된 시위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이탈리아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홀로세움까지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00:16파리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1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00:22네, 지난 주말 벌어졌던 대규모 폭력과 약탈 사태는 이번에는 재현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충돌이 잇따랐다고요?
00:32네, 어제 이곳 프랑스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00:39시위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고물가와 생활고, 교육을 비롯한 공공부문 투자 부족을 호소하며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00:50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11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0:58노조 측은 시위 규모를 파리 25만 명 등 모두 8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01:04경찰의 엄격한 통제 속에 시위대와의 충돌이나 폭력 사태는 지난 주말 시위보다는 크게 완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01:12그럼에도 리옹 등 집회 금지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시위를 강행하면서 경찰과 산발적 충돌이 빚어졌고,
01:21체류가스와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01:24툴루즈에서는 한 명, 클레르 몽페랑에서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0파리에서는 비교적 평온하게 행진이 진행되다가,
01:33끝나갈 무렵 군중이 해산하는 시점에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01:37프랑스 내무부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전국에서 1,000명 가까이 체포됐으며,
01:42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01:48그런데 정부하고 시위대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런 시위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1:58오는 토요일인 31일, 그리고 11월 5일을 주목해야 합니다.
02:03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던 노란 조끼 운동 측이 31일에 추가 시위를 예고했고,
02:1111월 5일에는 노조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02:15극좌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대선주자 장리크 멜랑숑은 어제 파리 시위에 참여하는 등 이번 사태에 가세하고 있는데요.
02:23멜랑숑 대표는 시위가 매주 반복될 거라며,
02:27마크롱 대통령이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1월 5일에 전국적인 총파업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34로랑 리네즈 내무장관은 검은 복면을 쓴 극좌 세력이 폭력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2:45프랑스에서 시작된 시위가 유럽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02:49이번 주말에도 각국에서 시위가 확산됐다면서요?
02:53네, 그렇습니다. 높은 물가와 주거 난에 폭발한 유럽인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3:02이탈리아에서는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 주요 도시마다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03:07로마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가 길어지면서,
03:11일부 시위대는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이자 관광 명소이죠, 콜로세움에까지 진입했습니다.
03:17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선 시위대가 경찰에 병을 던지고,
03:22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대응하며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03:26그리고 최근 시위가 격화한 밀라노에는 군경 1,400명이 배치됐고요.
03:32두오모 광장 상공에는 헬기가 등장했습니다.
03:35다음 달 총선을 앞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연금보장과 공공부문 개선을 촉구하고,
03:41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에 2만 5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03:45벨기에 브리셀에서도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고,
03:52포르투갈에서도 그리고 알바니아 수도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열리는 등 유럽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04:00지금까지 파리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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