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전기차나 자율주행 차량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00:04정작 국내 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율은 5%가 안 됩니다.
00:11이런 상황에서 완성차 대기업과 국내 반도체 업체 정부가 상시 협력하는 원팀 TF가 꾸려졌는데
00:18국산화 비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21정현우 기자입니다.
00:25표면 위로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터치패드.
00:28손가락으로 눌러도 오류 없이 인식이 잘 됩니다.
00:32비 오는 날 자동차가 젖어도 차문을 접촉만으로 쉽게 열 수 있게 돕는 국산 반도체 제품입니다.
00:40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중인 국내 업체들이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뒀지만 여건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00:48국산 차량용 반도체가 국내 생산 자동차에 들어가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00:545%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 최근 산업통상부 조사 결과입니다.
01:00반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01:08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10년 안으로 2배 가까이 불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1:13이런 상황에 차량용 반도체 개발, 공급, 자립을 위해 우리 정부와 완성차 대기업, 반도체 기업들이 원팀을 뿌려 손을 맞잡았습니다.
01:23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상용화 과정에서 부딪히는 많은 리스크를 나누고 덜어들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1:312년 연속으로 반도체 포럼도 열고 참여기관과 기업 50여 곳이 모여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는데
01:38앞으로 양사는 이번 협업 바탕으로 더 넓혀갈 예정이고요.
01:42양사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01:47실제로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반도체 9종을 어떤 차에 넣을지 선정까지 마치며
01:54국산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01:57이르면 오는 2029년 국산 반도체를 탑재한 현대기아차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02:13다만 반도체 제품은 개발 기간이 길고 투자 규모가 큰 편이라
02:18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작은 반도체 기업일수록 부담이 크게 다가옵니다.
02:24정부와 기관, 대기업에 꾸준한 지원이 있어야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2:31YTN 정윤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