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았습니다.
00:04서울은 5.2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로 내려가며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00:10기온이 차츰 오르며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초강력으로 발달한 태풍 참피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고원석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갔다고요?
00:25네, 하루 사이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00:29서울은 5.2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00:33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설악산으로 기온이 영하 6.6도,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00:40대관령은 영하 3.3도, 철원과 제천, 파주 등도 영하 1도 안팎으로 초겨울 날씨 같았습니다.
00:47강원 북춘천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00:51지난해보다 엿새 빠른 기록입니다.
00:53다만 어젯밤 9시부터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 만큼 오전 10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01:03이른 추위가 찾아온 건 북서쪽 5km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01:10현재 평년 기온으로 5도 이상 밑돌면서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정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01:16하지만 평년 기온을 밑돋는 이번 추위는 오래가진 않겠습니다.
01:19내일 아침도 한자릿수 추위가 이어지지만 오늘보다 2, 3도 기온이 오르겠고 내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01:30또 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이 날씨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요?
01:35네, 먼 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30호 태풍 참피가 변수입니다.
01:40태풍 참피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01:48세력이 5등급으로 초강력 수준까지 발달했습니다.
01:52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하겠지만 주말 이후 진로가 북동쪽으로 바뀌면서 일본 규슈 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01우리나라는 현재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에 있어서 태풍이 내륙으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02:09다만 태풍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도 남해상과 제주도, 남부 해안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16만약 태풍 특보가 내려진다면 올해 들어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두 번째 태풍이 됩니다.
02:23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앞자리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찬 공기 사이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30이로 인해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 지방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고됐습니다.
02:36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일요일 이후에는 중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고 비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2:43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