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주말 동안 대규모 시위가 또 예고됐는데, 사회불평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0:15런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19프랑스 청년들이 파리에 있는 고등학교 인근 도로를 막아서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00:25지난달 21일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4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00:31이번 시위는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됐지만, 사회불평등 전반을 향한 분노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00:40열악한 근로환경, 유가상승, 고물가에 항의하는 성인들도 동조하고 나서면서 노란조끼 운동의 재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492018년 당시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발하며 시작된 노란조끼 운동은 경제적 불만이 폭발하며 반정부 시위로 번졌습니다.
00:59주말 동안 프랑스 전역에 또다시 시위 수백 건이 예고됐는데, 학생들은 노란조끼 인사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01:18시위 현장에선 차기 유력 대선주자 극우 르펜과 마프텔커스로 보이는 극좌 성향의 멜랑쇼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01:28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학생들의 불만에 정당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들이 정치 세력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37뉴코르니 총리도 멜랑쇼 대표가 이끄는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가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01:45어느 쪽에서 새 대통령이 나오든 프랑스의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5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