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연구팀이 바닷속 이산화탄소를 고체광물로 바꿔 포집하는 이른바 인공산호를 개발했습니다.
00:08임눌솔 기자입니다.
00:12바다에 쌓이는 이산화탄소는 해양산성화를 부추겨 탄호와 조개 등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00:20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바닷물속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고체광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00:27탄소와 칼슘이 젤 표면에 모이면 그 자리에서 탄산칼슘 광물이 만들어집니다.
00:33바닷물 전체의 화학적 성질을 바꾸는 대신 젤 표면에서 선택적으로 광물화 반응을 유도하는 겁니다.
00:40이번에 개발한 인공산호입니다.
00:42바다에 넣으면 천천히 분해되면서 주변 환경을 조절하고 탄소를 광물로 바꿔줍니다.
00:56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00:59이산화탄소를 고체광물화하면 고체광물화는 시멘트의 원료라든지 또 플라스틱 복합체의 보강재료로서 활용되기 때문에
01:07광물을 분리하는 기술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01:11기존 기술은 붙잡은 이산화탄소를 분리하기 위해 가열하고 압축한 뒤 저장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01:18반면 이번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곧바로 고체광물로 바꿔 별도의 가열이나 지하 저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01:38연구팀은 바닷가 발전소 등의 냉각수 처리에 활용하면 설비에 쌓이는 탄산칼슘 물대를 줄이는 동시에
01:44이산화탄소를 광물 형태로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48또 실제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회수하는 공정검증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1:56YTN 사이언스 입늘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