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59살 최충락이 구속됐습니다.
00:07법원에 출석하면서는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도 자신이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변명을 드러났습니다.
00:15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검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절뚝거리며 차에서 걸어 나옵니다.
00:24인천 대형 상가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최충락입니다.
00:32죄송하다며 입을 뗐지만 범행동기를 묻자 횡설수설 반명을 늘어났습니다.
00:45돈을 찾은 건 도망가기 위해서가 아니고 기부 목적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00:59하지만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05당시 최충락은 범행 현장에 현금 680만 원가량을 챙겨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01:10도피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01:15재판부는 범행을 병원에 대한 불만과 망상에서 비롯됐다고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01:21지난 8월부터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1인 시위를 벌여온 점과
01:26두 차례 살인미술을 포함한 다수의 전과,
01:2910년 동안의 전자발찌 부착이 구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35경찰은 자택 압수수색 등을 통해 최충락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출처를 확인하고
01:40사전에 도주를 준비하거나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46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