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첫 번째는 단연 이 얘기입니다.
00:02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 급제동에 우리 군당국이 반발했습니다.
00:08가뜩이나 삐걱대는 한미 관계인 것 같은데
00:12이번에는 전시작전권,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이
00:17앞으로의 새 뇌관이 될 것 같습니다.
00:21미국의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00:2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요.
00:26현지 시간으로 어제였습니다.
00:28한 행사에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을 두고
00:34새로운 기준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00:37우리 정부와 미국이 꽤 오랜 기간 협의하며 추진해왔던
00:41현 정부 임기 내의 전작권 전환이 갑자기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00:48구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00:51브런슨 사령관은 기본적으로는 전작권 전환에 찬성한다면서도
00:56조건이 변했고 계획을 바꿨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
01:01그러니까 정해진 조건을 벗어나서 한국과 미국 국민을 방어할 수 있는
01:08방어를 저해하는 건 지지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1:13그런데 그 조건, 바뀐 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요.
01:18한 주한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이 달라진 조건으로 지적을 한 건
01:24바로 한반도 역내의 환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1:29실제 브런슨 사령관은요.
01:31사흘 연속 각종 행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언급하면서
01:37전작권 전환의 속도보다, 속도보다 조건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01:57브런슨 사령관의 이번 급제동 발언을 두고
02:01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전환을 발빠르게 서두르는
02:06우리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메시지로도 보인다고 해석했는데요.
02:12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02:15이런 기류 속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의 연례 한비안보협의회 회의도
02:21당초 예정됐던 다음 달 11월에서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02:27일단 이르면 내년 전작권을 전환하려는 우리 정부와 브런슨 사령관의 간극이 드러나자
02:34오늘 국방부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불만을 드러냅니다.
02:49골대를 계속 옮긴다면 전작권 전환 짚지 않다.
02:53그러니까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계속 바꿀 수 없다는 걸 국방부 대변인이 강조한 건데요.
03:00그리고 한미 간 이견도 국방부에선 인정했습니다.
03:07또 남아있는 이견은 한미가 상호 합의한 조건과 평가 기준에 따라서
03:12SCM까지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03:16남아있는 이견이다.
03:17우리 군 관계자는 같은 조건이라도 미국 측이 더 높은 수준의 달성률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03:25이렇게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