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정폭력과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보호를 받던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00:06참극을 막을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경찰의 대응은 아니랬습니다.
00:12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경찰 차량이 아파트로 들어옵니다.
00:19이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5시쯤입니다.
00:33피의자는 피해 여성과 이혼 소송 중이던 70대 남편 A씨.
00:38붙잡히기 직전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00:43A씨는 지난 4월 이후 재산분할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00:48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경찰에 8차례나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으로 신고했고
00:54지난달 법원이 접근과 연락금지 등 스토킹 잠정 조치를 내렸지만 범행을 끝내 막지 못했습니다.
01:03경찰 대응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01:07A씨가 고령이고 재범 위험성이 낮다며 전자발찌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01:20범행이 벌어진 그제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안전확인 전화를 걸었는데 연락이 닿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30그런데도 재차 연락하거나 집을 방문하지도 않았습니다.
01:34채널A 뉴스 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