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 후보 시절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검이 항소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00:09앞서 1심은 윤 전 대통령에게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습니다.
00:13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영 기자.
00:18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20특검 구형 내용 정리해 주시죠.
00:25서울고등법원은 오전 10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00:32피고인 신문이 끝난 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0:4020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이 박빙이었다며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는
00:50겁니다.
00:50특히 윤 전 대통령이 측근 윤대진 전 검사장을 감싸기 위해 거짓말을 한 거란 주장에는 사후 핑계일 뿐이고
00:58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관계에 대해서는 재판에서조차 계속 말을 바꾸는 등 국민과 재판부를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6이에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재차 부인하면서 발언을 허위사식 공표로 보는 건 정상적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반발했습니다.
01:15윤 전 대통령은 20대 대선 후보 시절 윤 전 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
01:25없고
01:25김건희 씨와 함께 전 씨를 만난 사실도 없다며 거짓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1:31증인신문이 길어지며 한 차례 밀린 결심이 오늘 마무리되면서 선고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01:46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이 거짓인 걸 알면서도 당선되기 위해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고
01:53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01:57당시 특검은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요.
02:00항소심 재판을 마치고 나가는 길 윤 전 대통령 측은 다시 한번 무죄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02:23윤 전 대통령이 이 사안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02:29이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선 당시 보존받은 선거 비용 397억 원을 선관위에 돌려줘야 합니다.
02:37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