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에도 북한과 연결된 신압록강 대교의 빗장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00:07번호판 없는 중국 화물차 100대가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데 대북 제재 위반 소지도 재개됩니다.
00:13북중 접경지역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00:20화물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느릿느릿 건너고 옆 도로에선 트럭들이 조심스레 달립니다.
00:271943년에 지은 낡은 다리인데다 길이 비좁고 일방통행인 탓에 교대로 북한과 중국을 오갑니다.
00:45왕복 4차로 하루 통행량 2만 대 설계인 신압록강 대교가 열리면 이런 적체는 풀릴 거로 보입니다.
00:54실제 중국 쪽 둔치엔 대형 화물차들이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1:01가까이서 보니 도색도 깔끔하고 번호판도 달려있지 않은 새차들입니다.
01:08규격표에도 적재 중량 40톤, 불과 한 달 전에 갓 생산된 거로 표시돼 있습니다.
01:15중국 업체가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100대를 대량으로 팔았다는 기념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01:23일각에선 물류회사에서 운영할 화물차가 아니라 북한 수출용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01:372017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산업기계, 운송차량 등은 북한에 수출할 수 없습니다.
01:47중국산 화물차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차량으로 개조된 전례도 있습니다.
01:53북한이 중국 물류회사로 위장해 반입 판단 의혹도 제기되어 온 만큼 추적 감시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02:02북중접경 단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