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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약을 직접 고르는 대규모 약국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판매로 오남용 우려가 커지는 등 갖가지 부작용이 생겨나면서, 규제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 대규모 약국이 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듯 약사 개입 없이 소비자가 바구니나 카트에 직접 약을 담습니다.

의약품 대량 구매로 인해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런 약국에 대해 명칭과 표현에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우선, 약국 기능을 왜곡할 만한 '창고', '마트', '공장' 등을 이름과 광고에 쓰지 못하게 됩니다.

약 과다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할인', '특가', '저렴' 등도 마찬가지.

또, '최대', '최고', '제일 큰' 같은 표현도 소비자 오인을 일으킬 수 있어 규제 대상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대규모 약국의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만희 위원장은 과다 복용 시 환각을 일으키는 수면유도제 등이 제재 없이 대량으로 팔리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만희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 요즘 말하는 '창고형 약국'에 가서 아무런 제한 없이 내가 사고 싶은 만큼 살 수가 있어요.]

대한약사회 역시 적절한 복약지도가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인정하고, 대규모 약국을 단속할 법을 만들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권영희 / 대한약사회장 : 매장은 크고 약사 수는 적고 덤핑 대량 판매로 약사의 상담을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의 취지가 무력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면허 대여 같은 비정상·가짜진료 행위 조사 대상에 대규모 약국을 포함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유영준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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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소비자가 약을 직접 고르는 대규모 약국이 최근 증거를 하고 있습니다.
00:05하지만 대량 판매로 오남용 우려가 커지는 등 각가지 부작용이 생겨나면서 규제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0:13이문석 기자입니다.
00:17전국에 대규모 약국이 늘고 있습니다.
00:20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듯 약사 개입 없이 소비자가 바구니나 카트에 직접 약을 담습니다.
00:27의약품 대량 구매로 인해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런 약국에 대해 명칭과 표현에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00:34우선 약국 기능을 왜곡할 만한 창고, 마트, 공장 등을 이름과 광고에 쓰지 못하게 됩니다.
00:42약 과다 소비를 부추길 수 있는 할인, 특가, 저렴 등도 마찬가지.
00:47또 최대, 최고, 제일 큰 같은 표현도 소비자 오인을 일으킬 수 있어 규제 대상입니다.
00:5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대규모 약국의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02특히 이만희 위원장은 과다 복용 시 환각을 일으키는 수면 유도제 등이 제재 없이 대량으로 팔리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1:10요즘 말하는 창고용 약국에 가서 아무런 제한 없이 내가 사고 싶은 만큼 살 수 있어요.
01:19대안약사회 역시 적절한 복약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인정하고 대규모 약국을 단속할 법을 만들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01:28매장은 크고 약사 수는 적고, 덤핑 대량 판매로 약사의 상담을 통한 의약품 안전 사용인 취지가 무력화되고 있습니다.
01:38정부는 면허대여 같은 비정상 가짜 진료 행위 조사 대상에 대규모 약국을 포함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01:47YTN 임우석입니다.
01:48정부는 면허대여 같은 비정상 가짜 진료 행위 조사 대상에 대규모 약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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