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대 유물의 빛과 소리, 그 안에 담긴 힘을 느껴보는 특별전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00:07신라시대 금관부터 조선시대 사인검까지 유물을 눈으로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00:15김기수 기자입니다.
00:19어둠 속에서 황금빛 금관이 찬란하게 빛을 바랍니다.
00:23곱게 뻗어 나무를 형상화한 장식과 사슴뿔처럼 좌우로 솟아있는 모양이 신성한 하늘과 땅의 연결을 묘사합니다.
00:31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빛, 울림, 힘, 금속 감각을 깨우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라시대 금관입니다.
00:38영원한 생명과 권력을 상징하는 황금빛 빛깔과 정교한 장식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00:44이 아름다움이 되게 옛날부터 나오는 그런 아름다움은 참 지금 현재에서 이렇게 만들어진 인위적인 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르구나라는 게 좀 느껴졌습니다.
00:55재앙을 막고 나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만든 사인검.
00:58칼에 새겨진 정교한 문양에는 악한 기운을 물리치려는 바람이 담겼습니다.
01:03여기에 차갑고 단단한 금속의 특성에 칼이 지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힘이라는 주제를 전달합니다.
01:10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동종은 청동 특유의 질감과 형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01:16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를 비교하고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종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01:23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여기 오게 됐는데
01:26저희 종소리 같은 것도 저희가 테마를 정해서 거기에 따른 소리 그리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가지고 좋았습니다.
01:35특별전에서 만나는 유물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감정과 감각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01:41세 점의 유물을 가지고 유물을 공부하고 배우기보다 관람객이 자신만의 감각으로 이해하고
01:47나만의 의미를 찾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기획하였습니다.
01:51오랜 세월을 건너온 금속 유물들이 빛과 소리,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01:59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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