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이거라도 놔야겠다.
00:05근데 정진이 하고 뭐하고 있어 지금?
00:07된장찌개.
00:09아, 여기서 뭐 준비하고 계시네.
00:14어? 나갔다.
00:15젓가락을 저희가 몇 명이죠?
00:17저희요? 6명이요?
00:21이럴 줄 알았으면 뭐 편한 거 입었을 텐데.
00:27제가 씻어 올게요.
00:29주시면.
00:36이거 설거지면 한 번만 할게요.
00:39같이 따라다니는데.
00:47이게 또 손님들이 다 꼼꼼히 안 씻은 게 있어서.
00:53되게 깔끔하신 편이신가 보다.
00:55아, 상혁이가 근데.
00:59지금 설거지를 하러 온 게 아닌데.
01:02그러니까.
01:02지금 말을 걸어야 되는 상황이고.
01:04지금 사인을 줘야 되는 상황인데.
01:06지금 저러고 있네.
01:08이제 저녁 준비할 때.
01:11상혁님한테 좀 대화를 해보려고 했거든요.
01:14대화를 거의 못 해서.
01:15어? 세려 씨도.
01:17네.
01:17어? 상혁님이 조금 제 생각에는.
01:20조금 이렇게.
01:22관심이 없어 보이시는 것 같아서.
01:25어?
01:25그때 모르겠네요.
01:26그때.
01:29어?
01:30아닌데.
01:31아닌데.
01:32그러니까 상혁이가 약간.
01:34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안 보여.
01:37바이크가 엄청 큰 것 타시는 거예요?
01:44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01:48소장용 느낌도 있어서.
01:5050년 정도 됐거든요.
01:51바이크가.
01:5350년이요?
01:54네.
01:54오토바이가?
01:54네.
01:55클래식 타는 거.
01:57클래식 바이크여서.
01:59약간 낭만 있고.
02:07무드가 되게 멋있거든요.
02:09그래가지고.
02:13바이크 타면 위험하지 않아요?
02:19위험해서 1년에 한.
02:213번 타나?
02:224번?
02:22요즘에는 네.
02:23바빠가지고.
02:26상대방에 대해서 많이 물어봐야 되는데.
02:28본인 얘기만 하잖아.
02:30그렇지.
02:33그러면.
02:34그 가게.
02:35건기식 가게는.
02:38어떤 그냥 건강, 보조, 식품?
02:41그런 거.
02:43네.
02:44홍삼이에요.
02:45홍삼 좋아하세요?
02:48좋아하죠.
02:49네.
02:50많이 좋아.
02:51많이 좋아하는데.
02:52많이 좋아하는데.
02:53많이 좋아하는데.
02:54가까워요?
02:55그쪽이랑?
02:57엘타워 보면.
02:58석촌 옷이요.
02:59네.
03:00매장이 그쪽에 있어요?
03:01그쵸.
03:02가깝다.
03:03가깝다.
03:04가깝다.
03:04다음에 놀러오세요.
03:06다음에 눌러오세요.
03:08이 애프터를 암시하는.
03:11아 네.
03:13다음에.
03:14와.
03:15와.
03:18향수를 원래 좋아하세요?
03:22어?
03:27아.
03:28뒤에 정지.
03:29신경 있어요.
03:30신경 있어요.
03:30왜냐면 향수 좋아하냐고 물어봤거든요.
03:33맞아.
03:33아까 향수를 뽑았잖아요.
03:34채련 씨가.
03:35향수요?
03:36향수 좋아해요.
03:37전 막 믹스해서 더 뿌리고.
03:39아 맞아요.
03:39응.
03:40저도.
03:41여름 향.
03:42여름에는 여름 향수 뿌리는 좋잖아요.
03:45정진 학생이 신경 쓰이는 거지.
03:48귀는 이쪽에 와 있지 지금.
03:49정진이.
03:50그렇지 그렇지.
03:51여름 향기 같은 거.
03:57난 그게 상인님 건 줄 알았어요.
03:59네.
03:59어머.
03:59어머.
04:00어머.
04:00어머.
04:01어머.
04:01어머.
04:01어머.
04:03어머.
04:07어머.
04:12이거 진짜 의미 심장한 말이다.
04:14이거 진짜.
04:14그러니까.
04:15나는 너를 뽑고 싶었다.
04:16를 말한 거죠.
04:18근데 그걸 정진이 학생한테 들을 거 아니야.
04:20근데 정진이 뒤에서 찌개 끓이고 있잖아.
04:21그렇지 그렇지.
04:22그렇지.
04:23맛보다가.
04:26이거 생각해보니까 상인님 거 같다 이랬는데.
04:29인형.
04:30인형이었어.
04:31아니.
04:32기분 좋았어요.
04:34저에 대한 궁금함이 있으시다니까.
04:38설레긴 하더라고.
04:40어떻게 뒤에 있잖아요.
04:41아니.
04:43근데 걸렸어.
04:44걸렸어.
04:45찌개 정진.
04:48아니.
04:49저 100% 들리지.
04:50봤어.
04:51봤어.
04:52들었다.
04:53들었다.
04:53들리지.
04:59표정이 안 좋은 거 보니까 약간 살짝 들은 거 같은데.
05:01쟤가 저런다니까.
05:03어떻게 생각해 정진이.
05:06답답하지.
05:07아니.
05:07근데 제 생각에는 본인의 추금인 거 같아요.
05:10그러니까 나는 여기서 경거망동하지 않고.
05:13상혁 씨 보세요.
05:15음료사로도 내려갔다가 막 밖에 바베큐 불대로 갔다가 왔다 갔다 갔다 갔다 하잖아요.
05:19안절부절 티가 나는데 나는 여기서 이제 무게를 잡고 있겠다.
05:23난 그들처럼 휩쓸리지 않겠다.
05:25그래서 이제 멍하게 가고 싶었을 때,
05:25이제 멍하게 가고 싶었다.
05:25다시 멍하게 가고 싶었다.
05:2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