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사 기소 분리로 경찰의 수사 책임이 커지면서 권한을 어떻게 통제할지도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00:07경찰은 수사 전 과정에 걸쳐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인데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경찰은 단계별 내부적 통제로 권한 기대화에 대한 우려를 줄여보겠다는 구상입니다.
00:24우선 수사 이전 단계에선 사건을 무작위로 배당하고 경찰관 가족이 연루된 사건은 다른 관서가 맞도록 하는 회피 제도를 확대합니다.
00:36수사가 시작된 뒤엔 부당한 입김을 막기 위한 장치를 강화합니다.
00:41동교 사이에 사건 진행 상황을 묻거나 처리를 부탁하는 부적절한 사건 문의를 금지하고 요청을 받은 경찰관에겐 신고 의무를 부과합니다.
00:51상급 관서는 사건 처리 과정을 상시 관리하고 중요 사건은 총경 경정급 간부가 직접 맡아 책임성을 높입니다.
01:01수사가 끝난 뒤에도 사후 검증은 이어집니다.
01:05전국시도경찰청엔 검사의 보완수사와 재수사, 시정조치 요구를 전담 관리하는 조직을 따로 둬 접수부터 이행 결과까지 챙기도록 했습니다.
01:14또 법률 전문가 중심의 수사 심사관을 배치해 경찰이 자체 종결한 사건의 적정성을 다시 살피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01:25겉으로는 수사 시작 전부터 마무리까지 촘촘한 통제망을 갖췄지만 경찰이 경찰을 들여다보는 이른바 셀프 감시라는 한계가 남아 있습니다.
01:34이재명 대통령도 경찰 비대화 우려에 상호 견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1:51경찰은 검찰이 맡았던 수사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넘어가는 만큼 수사 총량엔 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02:01하지만 책임의 무게가 달라지는 만큼 그에 걸맞은 견제 장치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게 14만 경찰의 홀로서기를 위한 과제입니다.
02:09YTN 김다연입니다.